이용자 서평


298. 브라질 어젠다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1
"여기서 '현대 브라질 영화'란, 1990년 여러 기관과 함께 브라질영화공사를 해체하는 등 문화 분야의 제도 전반을 와해시켰더 콜로르 정부의 조치로 심각한 위기가 도래한 후, 1994년 이래 장편영화 제작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일련의 추이를 언급하는 것이다. 이처럼 현대 브라질 영화가 부활할 수 있었던 기초는, 이타마르 프랑쿠 정부시절, 기업들에게 공적 자금을 통한 후원행위를 허용한 조세면제 시스템인, 시청각법을 통해 구축되었다." 현대 브라질의 사회제도와 문화, 경제와 정부정책 등 실제 삶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297.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1
"중국인의 사유를 관찰하다 보면 특징적으로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중용이다. 중용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 중간을 유지하는 게 핵심인 사고방식이다. 양극단을 지향하지 않으면서 중간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자리에 서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검려기궁, 심은대시 등 중국인의 사상과 행동에 관련된 여러 역사적 배경들과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었다.
296.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1
"자본주의는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이고 또 그의 안정성이 증대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인간정신을 합리화함으로써 자신의 근본조건, 동기, 사회적 제도와 양립될 수 없는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만들어내고, 경제적 필연성에 의해서는 아닐지라도 아마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 복지를 희생하면서도, 사회주의 또는 다른 것으로 부르는 것은 취향 또는 용어의 문제에 불과한 사물의 질서로 변화될 것이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편을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다.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로부터 시작하여 현대 경제학을 이끌어온 많은 개념과 시장원리, 인물들과 사상들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현대의 저명한 경제학자들 중 그 누구도 '자본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 의외였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는 분명 공유하는 부분이 있으나 시장경제 자체가 자본주의는 아니므로. 본서는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회주의가 필연적으로 대두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295. 역사와 계급의식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1
"정통 마르크스주의란 무엇인가? 본래는 무척이나 단순한 이 문제는, 부르주아 진영 내에서도 프롤레타리아 진영 내에서도 다양한 논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러나 점차 정통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신앙고백을 비웃는 것이 학문적인 품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사실 원저만 읽고 마르크스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가지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해를 가지기 어려웠다는 표현보다는, 글자와 문장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내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마르크스주의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칼 마르크스의 이론을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체계적으로 정리한 철학사상의 체계라고 한다. 따라서 '역사와 계급의식'에서는 계급의식이 무엇인가에 대해 서술하고, 이후 변증법적 유물론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성격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294. 시카고학파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1
"경제과학을 논할 때 '시카고'는, 무척 아름답기는 하지만 위력이 거의 없는 추상성을 띠는 수학적 구조로서가 아니라 방대한 범위에 걸친 구체적 문제를 분석하는 도구로서 경제이론을 신중하게 사용하는 접근법을 상징한다. 다시 말해 일반화된 이론의 경험적 검증을 주장하고 이론이 결여된 사실과 사실이 결여된 이론 모두를 거부하는 접근법을 상징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카고 전통'이란 투철한 직업윤리, 경제학을 진정한 과학으로 여기는 굳건한 믿음, 학자적 성취와 학문적 성과를 강조하는 자세,끊임없이 모든 것을 의심하는 태도, 시카고대학의 지리적 고립 등 다섯 가지 특성을 가리킨다." 시카고대학의 저명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즉 시카고학파의 인물들과 그 이론에 대해 읽음으로써 현대 경제학의 큰 축인 시카고학파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293. 국부론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0
"우리가 저녁식사를 기대하는 것은, 푸줏간 술집 빵집의 자비심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해에 대한 배려이다. 우리가 호소하는 것은 그들의 인류애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애심에 대해서이며, 우리가 그들에게 말하는 것은 결코 우리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이익에 의해서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국부론은 출간되자마자 세간의 엄청난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국부론의 도입에 서술된 '분업'의 개념은 현대 제조업과 경제활동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애덤 스미스가 언급한 '보이지 않는 손'은 국부론 전권을 통틀어 단 한 번 언급되지만,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가장 함축한 표현으로 평가받는다.
292. 약이 되는 열대과일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0
"열대과일은 물론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도 각국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므로 우리도 이들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효능을 연구하여 새로운 기능성식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한 신문기사는 '냄새는 지옥, 맛은 천국이라는 별명을 가진 열대과일의 황제'로 두리안을 소개하고 있다. 워낙 냄새가 지독해서 처음 대할 땐 누구나 기겁을 하고 돌아서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천하의 어떤 과일보다 맛있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베트남 여행 당시 접했었던 두리안, 망고스틴, 무화과 등 열대과일의 상세한 정보와 식품영약학적인 효능들까지 알 수 있었다.
291. 도시의 공원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0
"그리피스 천문대가 공원 안에 있는데 이곳은 제임스 딘과 내털리 우드가 주연한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천문대 입구에는 제임스 딘의 청동 흉상이 세워져 있다." "모자에 대한 기억만크이나 펀 델의 아름다운 경치도 나의 어린 뇌에 깊이 아로새겨졌다. 연초록에 진초록까지 제각기 다른 초록으로 파르스름한 이끼와 한 몸이 되어 투박한 돌담 위로 폭죽처럼 피어난 50여 종의 양치식물들. 돌층계 위로 흘러내리는 부드러운 물소리와 돌틈 사이로 헤엄피는 구피 떼. 나무 무늬의 쌍둥이 다리와 그 아래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살진 오리들. 할머니를 보며 웃던 아이들의 웃음소리." 각 나라의 도시마다 있는 공원들의 모습을 소개하며, 공원에 얽힌 저자들의 삶의 단편을 보여준다. 그리피스 공원은 라라랜드의 배경으로도 나왔던 곳이어서 더욱 반가웠다. 뉴욕의 하이라인은 면모나 배경이나 모두 흥미로운 곳이었다.
290. 강원도 인제의 토종벌과 토봉꾼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0
"그러고 인제 막말로 벌 주인이 나쁜 짓을 하면은 벌도 안 돼. 꿀도 잘 안 들어. 나쁜 짓을 하면 안 돼. 그래서 벌 키우는 집 가서 이렇게 보면, 말은 안 하지만, 실하고 잘되는 집이 있어. 아, 이 집은 된 집이구나. 어떤 집 가면 비실비실하고 도망하고, 벌이 약해. 그러면 이 집은 뭔가 문제가 있구나 그런다구. 진짜에요. 이건 꼭 주인 따라갑니다." 인제에서 토종벌을 치는 토봉꾼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벌을 가족처럼 대하면서 소통하고 또 사계에 따라 꿀을 수확하고 다가오는 해를 준비하는 일상이 경이로웠다.
289. 한국정원 답사수첩 서평 - 작성자 : 박종현 (경영학부)  | 2017-10-30
"우리 전통정원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우리는 그동안 손님의 입장에서 정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인의 입장에서 정원을 느껴본 적이 별로 없었다. 정원에는 반드시 주인이 있기 마련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이치를 깨닫게 되면서 우리 세 사람의 생각이 하나로 모이게 되었다." "창덕궁 후원, 일명 비원이란 이름에 익숙해진 그곳은 궁원이자 자연이며 숱한 정자와 누각을 중심으로 군데군데 누정의 경관이 숨어있는 우리나라 자연과 산수정원의 축소판이 펼쳐진 곳이다." 직접 방문했었던 경복궁과 창덕궁, 소쇄원이 소개되어 더욱 반가웠다. 사진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정원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